2013년 8월 5일 월요일

인제 서화초 학교숲 조성공사


*사진은 누르면 크게 나옵니다~

2013년 7월 30일
인제 서화초등학교 모델학교숲 조성공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현장이라니 뭔가 이상하네요 ㅎㅎ)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그 날의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오셔서 일하셨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포크레인도 들어와 있었고, 그냥 보기에도 변화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흐믓하게 바라보고 계십니다.
아침부터 나와서 나무 이름도 물어보시고, 굉장히 열의가 넘치신다며
감독님이 좋아하셨습니다.

변한 모습을 얼른 아이들도 봤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방학이니까, 큰 혹은 위험한 기계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좀 참아야겠습니다.



나무를 모아 놓았던 운동장에는 떼어놓은 잎들과 잔 가지들이 무성해요.
이것들은 뒤의 화단에 가져다가 놓기로 했어요. 거름이 될거예요.

사진에는 없지만 나무를 가져다 놓은 화단에는 두개의 동상이 있었는데,
나무에 가려서 안 보였었어요.
하지만 이번 공사에서 앞에 있는 나무들을 옮겨서 동상이 보이게 되었답니다.


하얀색 가루는 비료인줄 알았는데, 토양이었어요 ㅎㅎ


운동장과의 경계가 될거예요. 
자연친화적인 경계.. 완성되면 한 번 더 보러가야겠어요~





지주목은 내일 세우기로 하셨어요.











유실수원과 평안의숲이 완성되면
사계절이 알록달록할거예요.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서 푸르렀다가 가을에는 단풍과 열매가 달리고,
겨울에는 남은 상록수들이 초록을 만들어주겠죠?


개학하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얼른 보았으면 좋겠어요~